대환대출, 금리가 낮아져도 월 납입금만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잔액 1억원의 가상 사례로 같은 기간의 이자·초기비용·남은 원금과 최초 비용 회수 시점을 비교합니다.
작성·운영: WebKBS · 최종 검토
같은 잔액에서 출발하고 같은 시점에 비교하기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잔액을 새 대출로 갚는 선택입니다. 새 금리와 월 납입금뿐 아니라 기존 대출을 정리하는 수수료, 신규 대출 초기비용과 원금을 갚는 속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현재 잔액 1억원을 전액 대환하고 초기비용은 현금으로 낸다는 가상 조건입니다. 기존 대출은 연 5%·잔여 120개월·원리금균등, 신규 금리는 연 3.5%이며 기존 상환수수료 60만원과 신규 초기비용 20만원을 가정합니다. 실제 상품금리나 수수료율을 소개하는 글은 아닙니다.
남은 기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
신규 대출도 120개월 원리금균등으로 갚는다면 첫 달 납입금은 기존 1,060,655원에서 신규 988,859원으로 달라집니다. 120개월 동안의 이자와 초기비용을 합한 비교 비용은 기존 27,278,618원, 대환 19,463,041원입니다.
이 가정에서 누적 이자 절감액이 초기비용 80만원 이상이 되는 첫 달은 7개월입니다. 그 전에 대출을 다시 바꿀 계획이 있다면 비교기간을 줄여 비용 회수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간을 늘리면 월 부담과 총비용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규 상환기간만 240개월로 늘립니다. 비교 시점은 앞의 사례와 똑같이 지금부터 120개월 후입니다. 월 납입금이 줄어도 원금을 천천히 갚기 때문에 이자가 붙는 잔액이 더 오래 남습니다.
아래의 비용은 두 선택에서 같은 시점까지 발생한 이자와 초기비용입니다. 아직 갚지 않은 원금은 별도 열로 표시합니다. 신규 240개월 전체 이자와 기존 120개월 전체 이자를 서로 다른 기간으로 섞어 비교한 표가 아닙니다.
| 선택 | 첫 달 납입금 | 120개월 후 잔액 | 기간 내 이자·초기비용 |
|---|---|---|---|
| 기존 유지(잔여 120개월) | 1,060,655원 | 0원 | 27,278,618원 |
| 대환(신규 120개월) | 988,859원 | 0원 | 19,463,041원 |
| 대환(신규 240개월) | 579,960원 | 58,649,404원 | 29,044,570원 |
낸 돈과 남은 빚을 함께 읽기
240개월 대환의 120개월간 현금지출은 초기비용을 포함해 70,395,166원이지만, 그 시점에 원금 58,649,404원이 남습니다. 현금지출 감소분을 그대로 절약한 비용으로 해석하면 이 상환 의무를 놓칩니다.
계산기는 동일한 원금에서 출발하는 조건으로 상환원금과 이자 비용을 구분합니다. 월 지출 관리가 목적이라면 납입금과 비상자금을, 비용 절감이 목적이라면 같은 기간의 이자·초기비용과 남은 원금을 함께 확인하세요.
처음 회수한 시점이 계속 유리한 시점은 아닙니다
기간을 240개월로 늘린 예시도 초기에는 낮아진 금리로 이자가 줄어 최초 7개월에 초기비용을 회수합니다. 하지만 120개월 시점에는 기존 대출 유지보다 비교 비용이 1,765,952원 더 큽니다. 첫 회수 시점만 보면 이후 비용 역전을 놓칠 수 있습니다.
계산기는 유리해지거나 비용을 회수한 뒤 다시 불리해지는 달이 있으면 이를 표시합니다. 비교기간을 바꾸어 월별 누적 비용 차이가 끝까지 유지되는지도 확인하세요. 초기비용이 0원이라는 표시 역시 바로 대환이 유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견적으로 다시 입력할 항목
중도상환수수료와 신규 대출 부대비용은 실제 금융기관의 견적으로 입력하세요.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금융기관이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실제 부담할 금액만 넣습니다. 같은 비용을 두 항목에 중복 입력하지 마세요.
현재 계산은 동일 잔액의 전액 대환,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 월 단위 상환과 금리 유지 조건입니다. 추가 대출·비용의 대출원금 편입·거치기간·정기 보증료·금리 변동·시간가치와 비교 종료 시점에 다시 상환할 때의 수수료는 자동 반영하지 않습니다. 대출 한도나 실행 자격도 판단하지 않습니다.
실제 금융기관의 이자 계산 일수, 첫 납입일과 원 단위 처리에 따라 계산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최종 실행 전에는 해당 기관의 상환 예정표와 비용 견적을 확인하세요.